부천 맛집 부천문화원의 향토음식 복원 프로젝트에서 오이지 김치와 올방개묵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네이버 여행 인플루언서 판다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데요. 문화원이 맛집이면 신기할 만 하겠죠? 부천문화원은 전통음식 복원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제가 생전 처음 본 음식 두가지를 시연하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오이지 김치와 올방개 묵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지지가 맛 부스터 역할을 하는 오이지 김치. 부천에서 70년 전에 먹던 김치라고?
바로 이녀석입니다. 웅장하기도 하고 맛깔스럽기도 하죠? 지금 배추철이 아니라서 고랭지 배추라 배추가 작습니다. 보통 오이지가 두개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 오이지들이 김치맛을 부스터 하려고 대기중입니다. ㅎㅎ
속을 준비하고 모든 준비가 마무리 되면 김치 부스터하러 갑니다.
너의 단아한 자태가 라면을 부르는 구나~~~~!!!
올방개 (올망대) 묵을 아시죠? 그런데 여기 부천 스타일은 핸썹도 놀라겠는 걸요?
전통 음식을 복원할 때는 재창조 해야겠죠? 그게 K-Food 스럽지 않을까요? ㅎㅎ
묵전, 묵튀김,묵샐러드쌈.
복원 센스.. 아주 끝장입니다.
위쪽에 보이시는 묵과 아래쪽이 틀리죠? 아래쪽은 일반 올방개 묵. 위쪽이 올방개 묵을 튀긴겁니다.
이런 얄밉도록 찰진 식감은
네가 처음이다.
올방개 묵튀김~
올방개를 그냥 놔둘 수는 없죠. 묵전으로 변신시켰습니다. ㅎㅎ 겉바끈적 촉감의 묘한 맛. 잊을 수 없네요.
올방개를 다시 샐러드쌈으로 탄생. 역시 복원은 재창조가 맛이지!
부천문화원 다식체험관이 부천 향토 음식 복원에 앞장서다. 권미연 관장님 인터뷰!
결국 결론은 많관부입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부천시민만 참여가 가능하고 선착순 10명씩 한 강좌에 모집이라 꽉 찼다고 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인기가 있으면 확대한다고 하니.
관심좀 가져주면 좋겠네요~ 저도 참여좀 해보게요. ㅎㅎ
레시피도 배우고 김치도 준다고 하니. 이런 고물가 시대에 꿀템아닌가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9월에 부천한옥마을에서도 전통음식 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9.22. ~ 24. 부천한옥체험마을 전통락부천 축제 현장에서 향토음식관련 다양한 체험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시다면 부천문화원 문화사업팀 (032-651-3739)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