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2. 22:04ㆍ판다큐 여행/푸트라자야 여행
이젠 스콜이 동남아의 얘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왔습니다. 정말 한국에 이렇게 비가 자주 오고 많이 오고 했던 적이 있나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많이 오기만 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멀쩡한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우산을 쓰나마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제가 동남아시아 국가 중의 하나인 말레이시아에서 겪었던 경험과 너무 유사했습니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신행정 수도인 푸트라자야에서 겪었던 짧은 영상이 조회수 1만을 넘기고, 많은 중학교에서 세계지리 시간에 사용을 했습니다. 물론 유튜브에 선생님들이 문의를 했는데 흔쾌히 사용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스콜은 저의 것이 아니니까요 ^^
한국도 곧 열대기후가 될까?
저는 학자가 아니라서 잘 모릅니다만, 요즘 한국의 하늘이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폭우. 과거의 소나기와는 약간 양상이 다른 것 같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겠지요.
그런데, 이미 열대기후이고 4계절의 경계선이 점점 옅어져서 이제는 봄과 가을이 잠깐 스쳐지나가는 느낌이 많습니다.
그래도 저는 추운 것 보다 더운 것이 좋네요 ^^
예전에는 안 그랬지만 지금은 추위보다는 더위가 훨씬 편하네요.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왕 말레이시아 스콜 영상에 있는 푸트라자야에 대한 영상을 한번 올려봅니다.
조만간 말레이시아를 다시 갈 것 같은데, 푸트라자야가 그립네요.
말레이시아 스콜이 그렇게 심한데 도로가 우리나라보다 좋은데?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거의 매일 스콜이 쏟아지던 말레이시아는 도로가 움푹 깨진 곳이 드물었는데요.
왜 우리나라는 비만 조금 오면 도로가 박살이 나는 걸까요?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훨씬 높고, 말레이시아는 정치도 입헌군주제에 13명의 왕이 돌아가며 왕을 선출하는 복잡한 정치구조에. 국민소득도 우리 IMF때 1만불로 우리와 동급이었는데 현재도 20년이 지나도 2-3천 불 올랐을 뿐이고 우리는 3만불을 훌쩍 넘은지 오래인데요. 인구도 3천만밖에 안되는 말레이시아 보다 우리나라의 도로가 왜 그렇게 자주 박살이 날까요? 늘 궁금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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