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VIP병동 웰스테이 특별식에 대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 서울병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260

어머니가 수술을 하시게 되어서, 모든 자식의 마음이 그렇듯이, 편안하게 완쾌를 해드리고 싶어서

이대서울병원 VIP병동으로 4월 20일 입원했고, 내일 4월 25일(내일) 퇴원합니다.

C관 76병동의 웰스테이병동입니다

수술의 결과가 너무 좋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리뷰를 해봅니다

개인적인 주관이 다소 담겨있지만, 솔직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특별식은 비급여이고, 부가세 별도의 가격이 한끼에, 25,000원으로 설명을 들었습니다

압권은 엄청나게 무거운 유기그릇입니다

수술 이후의 식사이기에 2종류의 죽 2그릇, 그리고 5찬, 국 1.과일.그리고 수정과. 생수. 유기 수저.

오픈한 모습입니다. 찬의 퀄리티, 그리고 과일의 신선도는 호텔식을 능가합니다.

그런데, 수술 후라서 먹을 수 없는 찬들이 나오는 것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았던 것은 어머니께서 많이 드시지는 못해도, 굉장히 기분을 좋아하셨습니다

심하다는 생각이 될 정도의 서비스는 이랬습니다

1. 영양사 선생님이 직접 유기그릇의 뚜껑까지 열어줍니다 (뜨겁고, 무겁기 때문에 당연한 것 같습니다)

2. 메뉴를 사전에 선제적으로 간호사 선생님들이 체크를 해서 취향대로 먹을 수 있도록 서비스합니다

저는 한번 일반식 보호자식사를 시켜서 비교해봤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7,000원 대의 보호자식사입니다

다른 특별식의 사진들을 한번 봐보세요

수술 전날의 식사는 연잎밥이 나왔습니다

죽2개의 특별식에, 보호자 공기밥 추가입니다

전부 찍을 수는 없었지만, 일부 반찬들을 찍은 사진을 보세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단지, 환자의 상태에 더 면밀하게 다가가는 메뉴면 좋겠습니다

병실에서 웃을 일이 별로 없는데,

유기그릇이 하나하나 열릴때, 어머님이 좋아하시고, 감탄하시던 그 상황이 좋았습니다

공기밥 하나를 추가해서, 보호자인 저와 둘이서 식사하기에 양은 충분했습니다

다음에는 웰스테이 76 병도의 모습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다행이 어머님이,만족할 수 있을 만큼 완쾌하셔서 퇴원하게 되어, 너무 기쁜 마음으로 병동에서 늦은 밤 업로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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